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한 23세 (문단 편집) ==== 요한이라는 이름 ==== [[교황]]으로 최종 당선이 되기 전, 안젤로는 자기가 교황으로 당선되리라 짐작하고, 만약 당선될 경우에 [[추기경]]들 앞에서 할 [[라틴어]] 연설문을 미리 작성하였다. 당선된 뒤에 교회법이 규정한 대로 추기경단 대표와 의전 사제가 콘클라베 결과를 받아들일지, 그리고 받아들인다면 교황명으로 무엇을 선택할지 물어보았을 때, "결과를 받아들이며, 교황명으로 요한을 택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미리 작성한 연설문을 읽었다. 이 연설문은 요한 23세의 사목방침과 영성을 간결하게 드러내었다. 교황은 이름으로 요한을 선택한 이유를 부친의 이름과 자신이 [[세례성사]]를 받은 본당의 이름,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가톨릭 교회의 주교좌 대성당]]의 이름이 모두 요한이기 때문이라고 한 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지금까지 총 22분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요한'이라는 이름으로 [[교황]]이 되셨으며[* 사실은 요한 20세는 없다. 요한 15세를 요한 16세라고 잘못 명명했는데, 이게 요한 21세 명명 이후에 밝혀졌기 때문. 그러므로 요한 23세가 사실은 22번째 교황이 된다. 사실 [[대립교황]]까지 치면 요한으로 명명된 교황은 23명을 넘는다.], '''이 이름을 선택한 분들은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교회를 통치하셨습니다'''. 로마 교황좌의 장엄한 계승 앞에 우리는 우리의 보잘것없는 이름을 감추어 버립니다." 실제로 [[14세기]]의 [[요한 22세]](18년 119일 재위)를 제외하면 어떤 요한 교황도 15년 이상 재임한 적이 없다. 역대 22분의 요한이란 이름을 가진 교황 가운데 요한 23세는 12번째로 오래 재임한 교황이며, 5년이 안 되는 재위기간만으로도 이 요한 교황들 가운데 평균에 든다. 게다가 요한 22세가 [[아비뇽 유수]]기의 교황으로 [[프란치스코회]]를 박해하는 등 강경한 태도로 인해 악평을 들어 그 이후 700년동안 대립교황 1명(대립교황 요한 23세, 재위 1410~1415)을 제외하고는 요한이란 교황명을 써오지 않았기 때문에 요한이란 교황명을 선택한 것은 이야깃거리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